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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객 접대 및 장례 후 답례 인사

2025-02-17
조회수 385

장례식에서는 유가족과 문상객 모두가 예의를 갖추어야 하며, 전통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상객을 맞이하는 방법과 장례 후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방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문상객 접대 예절

  •  상제(상주)의 태도

상제는 근신하며 애도의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영좌(고인의 영정을 모신 자리)가 마련된 방에서 문상객을 맞이합니다. 문상객이 말을 아끼며 조문하는 것이 예의이듯, 상주 또한 과도한 대화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상주는 죄인의 신분이므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감사의 뜻을 전할 때도 "고맙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도의 짧은 말로만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상제는 문상객을 일일이 배웅하지 않아도 되며, 영좌를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 문상 절차 안내

문상객이 도착하면 장례식장 입구나 빈소 앞에서 유가족 또는 안내 담당자가 맞이하고, 필요에 따라 방명록을 작성하도록 안내합니다. 조문이 진행될 때는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1. 문상객이 헌화 또는 분향을 하고 절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 번 절)
  2. 유가족과 조용히 인사를 나누고, 짧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3. 조문을 마친 후 문상객을 식사 자리로 안내합니다.


  • 문상객 접대 및 음식 제공

장례식장에서는 조문객을 위해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국(미역국, 북어국 등), 밥, 반찬 등 간단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 술은 제공될 수 있으나, 문상 자리에서 과음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상객은 오랜 시간 머무르기보다 적절한 시간 내에 자리를 정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제주 및 일부 경상도 지역에서는 문상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답례품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합니다.


2. 장례 후 답례 인사

장례가 끝난 후, 유가족은 조문을 와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직접 감사 인사 전하기

장례 후 며칠 내에, 도와준 친지나 밤샘을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의록에 기록된 문상객들에게는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감사 인사장 발송

모든 문상객을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경우, 감사 인사장을 보내거나 신문에 게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인사장은 특별한 양식 없이, 정중한 감사의 뜻을 담아 작성합니다.
  • 일반적으로 엽서 크기의 종이에 인쇄하여 발송합니다.




장례식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들이 고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슬픔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상객은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유가족은 힘든 시간을 함께해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이 도리입니다.

이별은 언제나 가슴 아픈 일이지만, 정성과 예의를 다해 보내드릴 때 그 슬픔도 조금은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작은 말 한마디, 정중한 태도 하나하나가 모두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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